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束脩之禮(속수지례)

[고사성어] 束脩之禮(속수지례)

[字解]
束(묶을 속)
脩(포 수)
之(어조사 지)
禮(예절 례)

[意義]
묶은 육포의 예절이라는 말로, 스승을 처음 만나 가르침을 청할 때 작은 선물을 함으로써 예절을 갖춘다는 뜻이다.

[出典]
논어(論語) - 술이(述而)편.

[解義]
자왈(子曰;공자가 말하기를)
자행속수지이상 오미상무회언(自行束修之以上, 吾未嘗無誨焉;속수 이상의 예를 행한 자에게 내 일찍이 가르쳐주지 않은 바가 없었다.)

속수(束修)는 열 조각의 마른 고기로, 예물 가운데 가장 약소한 것이다. 공자는 모든 가르침은 예(禮)에서 시작된다고 보았다.
따라서 제자들에게 가장 작은 선물인 속수 이상의 예물을 가지고 오도록 함으로써 제자의 예를 지키도록 하였다.
여기에서 속수지례란 제자가 되기 위하여 스승을 처음 뵈올 때에 드리는 예물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공자는 돈을 벌기 위해 제자들을 가르친 것이 아니었다.
공자는 모든 가르침은 예(禮)에서 시작된다고 보았다.

공자가 천명을 깨닫고 이 세상을 구제하려 하였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람을 사람다운 사람으로 만들고 사회를 인간 사회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는 예를 실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공자는 예를 만들어 내어 인간 사회를 건설했던 주공(周公)을 모범으로 생각하였다.
그리고 예의 형식에서 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도(道)를 알아야 하고, 도를 확실히 알고 실천할 수 있기 위해서는 덕(德)을 밝혀야 하며, 덕을 밝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인(仁)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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