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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右逢源(좌우봉원)

[고사성어] 左右逢源(좌우봉원:To meet and receive left and right)

[字解]
左 : 왼 좌
右 : 오른 우
逢 : 만날 봉
源 : 근원 원

[意義]
도처(到處)에서 수원(水源)을 얻다라는 뜻으로,모든 일이 순조롭거나 가까이에 있는 사물이 학문의 원천이 됨을 뜻하는 말이다.

[出典]
맹자(孟子) 이루하(離婁下).

[解義]
원래는 자신의 좌우(左右), 곧 가까이에 있는 것을 취해 그 근원까지 파악한다는 뜻으로, 가까이에 있는 사물이 학문의 근원이 되거나 또는 모든 일이 순조로워짐을 뜻하는 말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맹자가 말하였다. ˝군자가 올바른 도리로 깊이 탐구하는 것은 스스로 그 도리를 얻고자 해서이다. 스스로 얻게 되면, 일에 대처하는 것이 편안하게 된다. 일에 대처함이 편안하게 되면, 그 일에서 얻는 것 역시 깊이가 있게 된다. 그 일에서 얻은 것이 깊이가 있게 되면, 자신의 좌우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취해 그 근원까지 알게 된다[資之深 卽取之左右逢其原]. 그런 까닭에 군자는 스스로 얻고자 하는 것이다.˝

맹자가 학문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 대목이다.
곧 학문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하되, 가까이에 있는 것부터 깊이 연구해 그 근원까지 탐구해야 한다는 것을 간곡하게 이른 것이다.
하나에서 열까지 차근차근 깊이 연구하다 보면 자연히 그 핵심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 ´원(原)´은 ´원(源)´과 같은 뜻으로 쓰였다.

´좌우봉원´은 곧 가까이 있는 것을 취해 쓰면서 그 근원과 만난다는 말이므로, 모든 일이 순조롭다는 뜻으로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어려운 글이라도 계속 반복해서 읽다 보면 저절로 그 뜻을 알게 된다는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이나 글의 속뜻까지도 훤히 안다는 ´철지배(徹紙背)´와도 일맥 상통한다.

[English]
-To have - at fingertips. * fingertip: 손가락 끝(-을 당장 이용(利用)할 수 있다)
-To butter one´s bread on both sides.(빵의 양쪽에 버터를 바르다)=To have one´s bread buttered on both sides.
-Everything goes well.(모든 일이 잘 되어 간다)
-It is good to have friends both in heaven and in hell.(천당(天堂)과 지옥(地獄)에 모두 친구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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