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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飯千金(일반천금)

[고사성어]一飯千金(일반천금:A meal is worth a thousand pieces of gold)

[字解]
一(한 일)
飯(밥 반)
千(일천 천)
金(쇠 금)

[意義]
밥 한 그릇에 천금이라는 뜻으로 은혜(恩惠)를 후하게 보답(報答)함을 비유한 말이다.

[出典]
사기(史記) 권92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

[解義]
무명의 평민이었던 시절, 한신(韓信)은 집안이 가난한데다가 별 재간도 없었다.
항상 남에게 얹혀 먹고사는 신세였으므로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는 일찍이 하향(下鄕:회음의 속현)의 남창(南昌) 정장(亭長:당시의 마을 촌장)의 집에서 자주 밥을 얻어먹었는데, 여러 달씩이나 신세를 진 적도 있었다.
한신을 귀찮게 여기던 정장의 아내는 아침밥을 지어 몰래 이불 속에서 먹어 치우곤 하였다.
끼니때가 되면 한신이 가도 음식 준비를 하지 않자, 한신은 더 이상 그곳에 가지 않았다.

어느 날, 한신은 회수(淮水)에서 낚시질을 하다가, 마침 물가에서 무명을 표백하고 있던 노파들을 보았다.
그들 중 한 노파가 굶주린 한신의 모습을 보고 수십 일 동안 그에게 밥을 먹여 주었다.
이에 한신은 크게 감동하여 말했다.
˝제가 언젠가 반드시 후하게 보답하겠습니다.˝

기원전 202년 정월, 한나라 유방은 한신을 초나라 왕으로 삼고 하비(下비)에 도읍하게 하였다.
한신은 고향 회음에 새로운 봉국을 얻게되자, 먼저 자신에게 밥을 주었던 그 노파를 찾아 천금(千金)을 주고, 정장에게는 일백금(一百錢)을 주었다[後信爲楚王, 召所從食漂母, 賜千金. 及下鄕南昌亭長, 賜百錢].

작은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만이 큰 보답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한다.

* 淮(강 이름 회) 陰(응달 음) 侯(과녁 후) 韓(나라 이름 한) 鄕(시골 향) 南(남녘 남) 昌(창성할 창) 亭(정자 정) 召(부를 소) 從(좇을 종) 食(밥 식) 漂(떠돌 표) 賜(줄 사) 及(미칠 급) 亭(정자 정) 賜(줄 사) 錢(돈 전)

[參考]
漂母之惠(표모지혜:빨래하는 여자의 은혜).

[English]
-To requite an obligation generously. (은혜를 후하게 보답하다)
-To reward a benefactor handsomely for the favor or help one has received from him.(자신이 받은 호의(好意)나 도움에 대하여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후하게 보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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