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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산 같은 사랑
산 같은 사랑

한 번만 해 봤으면

좋으련만,



초침 따라 물씬

정취 풍기고

비 오면 폭포 같은

눈물 흘리는 사랑



햇빛 따라

계절 따라 새라 새롭게

싱그런 미소 짖는 사랑



가는 곳마다 군데 군데

기암 되어

기다리는 애틋한 사랑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로

포근히 안아 주는

내 최후의 순간도 맡을

산이여,

그대는 나의 빛이요

생명입니다.



숲은 숲이고

바위는 바위인

그대의 사랑에

오늘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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