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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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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월 대보름
눈 내리지 않는 겨울
추위를 붙잡고
쇠똥에 불붙여
들불의 축제를 준비한다

찢긴 깡통 사이
마지막 살아 있는
빨 - 간
숯불 하나
손에 들고

자꾸

자꾸

불어 봐도

따스한 그리움
파묻히고 싶은 품속

전설처럼
아름다운
내 고향 보이지 않는다
달은 밝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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