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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매화
저렇듯 붉은 입술설핏하면 다가가 깨물어 버릴까 별들이 비켜선 자리 살포시 내려앉은 새벽외로움 타는 뜨락이 술렁인다. 기품이 서려 차마 운 떼기가 어려운 시간 혼자 부드러운 꽃술 손대다가진한 꾸지람 듣고 보니, 천상의 향기 고이 간직한 하늘 꽃이렷다. 옥황(玉皇)에서 얻어온 은혜로움골고루 전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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