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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사랑은 흔해 보이지만
쉽게 시작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절감 한다. 어쩌면

이런 감정들은 지표면에 넘치는
샘물 같은 것이며 한없이 가볍고
연약해 보이나 두꺼운 표면을 뚫고
나오는 오랫동안 땅속 깊은 곳에서
숙성 된 힘이 아닐까

지금도, 속이 상할 만큼 그립다
사람하나를 사랑하는 일이
종교처럼 되어 버렸지만 애초부터
당신은 내안에서 이미 존재 했었기에
아무리 마음의 문을 닫아도 소용이 없다

빈속에 차가운 물이 흘러도
가시지 않는 갈증, 지금 당신은
내안에서 이렇게
살아 움직이는 것을 어찌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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