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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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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겨울 언덕에서
매마른 소리를 내는 억새풀이
죽음의 지배를 받고있다

죽음의 장소를 알린다는 까마뀌 대신
꽁지가 빠지게 까치가 울어
등외 인물이 왔음을 알린다

창백한 기억에 힘을 실어주려고
세상 그리는 길을 왔는데

추위는 날을 번득이고
눈에서는 눈물이 나도
눈물은 달고 소리는 흐뭇하다

내가 없는 언덕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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