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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이 된 여자 |  | |
| 그 겨울
그대의 목소리,이름만으로도
쉽게 가슴이 뛰던
분홍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추운 바람 속에서도
전화기 저편의 그대
행복해 하며 웃는 모습을 느끼고
나 또한 행복에 젖었습니다.
비오고
바람 불고
나뭇잎이 떨어진 위에
지금
다시
그 겨울이 돌아와
날 위로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사랑하던 그는
먼 길을 훨훨 날아
내 눈에서 멀어졌습니다.
내가 등을 돌린것도 아닌데
서로 미워 하지도 않았는데
서로의 길이 다르고
바라보는 곳이 달라 있었나 봅니다.
이제 그는 별이 되어
밤이면
날 내려보는 사랑입니다.
나 이제
그대를 만나러
달이 되려 합니다.
별이 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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