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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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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보다 온화하고 정갈하여
속으로 웃고 울다 멍하게 앉은 진심,
정 하나만으로 가득했었네

넓고도 너그러이 빈 자리 채우고
아픔은 나누려하나
마음뿐이어서 미안했었지

보일듯 말듯 스미는 정에
부담이 없어
만났을때 말없어도 마음 편안했었네

외로움을 끄덕이며
서로를 지탱하는 힘,
정은 은연중에 철저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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