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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치한 슬픔
가장 얕게 흐르면서
가장 깊은곳을 감도는게 눈물이다

눈물은
따뜻한 가슴으로 살아있는 사람의
사치한 슬픔이다

우는 마음 울린 마음이 서로 다르지않아
뒤돌아보며 울고
생각하며 운다

상처가 아파도 사랑이 아파도
˝나는 괜챦아, 나는 괜찮아˝

반듯한 허세 속에
슬픔은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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