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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실은 나룻배
나는 봄을 실은 나룻배 라네

어둠 속에 사라졌다 안개 속에 태어나도
오지 마을 아가씨가 노인되어 찾아 와
그윽히 바라보는 나룻배 라네

옛 추억 그리며 물이 마르고
가신 이 잊으라고 새 길이 나고
바람 마저 방향을 바꾸어 가도

불현듯 보고 싶은 정 때문에
먼 길을 왔다가 쉬어 간다네

그토록 가슴에 차오른 것이
다름아닌 눈물인 줄 알고 간다네

봄이면 살아나는 환영을 안고
오지에서 피고 지는 사랑의 마음

다들 가고 없어도 흔들리지않는
나는 그 옛날의 나룻배 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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