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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꽃
맘 비우고 살아야가슴이 깊어진다 신신당부 하셨기에그 말씀 똑 따서 살았습니다가지각색 시름마음 강 범람 할 때입술 감쳐 물고가슴으로 세상 배우며바람이 보일 만치 살았습니다내 자식 키운다며 제 가림 어려워서어머님 종종 잊으면서 불효여식 살았지만 오월이면 다발다발 눈물 꽃으로 피어나는 아! 어버이날이면 설음에 아이같이 웁니다그 곳도 온통 물빛이군요더러는 나무가 섰던 자리는 길이 되고조붓한 골목길 홀로 오르시는달려가 물르고 싶은 나의 어머님 오월은 온통 꽃 세상이지만당신 품 그리는 어린 꽃 하나그리움은 그렁그렁 젖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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