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젖은 나무

인기 검색어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움에 젖은 나무_에게

쓸쓸하다고 울어 본들
마주보던 꽃은 돌아오지 못하는데
이슬 맞으며 떠나버린 꽃 인데

그립다 애원하며
가슴을 치고 통곡해도
다시 피우지 못하는 어여쁜 꽃이거늘

천년 세월 꽃 진자리에
냇물은 흐르고
우람한 나무는 그대로 인데

어쩌나
어찌하나
곱게 피었다 쓸쓸히 가는 것을
청춘에 피었다 여름날에 지고 마는 것을

마주 하던 그 시절
돌아보고 돌아보면
애통하고 눈물이야 흐르지만

어쩌나요
어쩌나요
인력으로 잡을 수 없는 것이
저승으로 가는 길인 것을

회사소개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사이트맵

(주)비즈폼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204 (역삼동) 604호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 1601호 (하버타운)
대표이사 : 이선규 / 개인정보책임자 : 유상길 / Tel.1588-8443 Fax.080-082-4990/ 비즈폼 써포트

사업자등록번호 : 605-81-38178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5-부산해운-058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