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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울~둘 껴안은 사랑, 김밥 되다 |  | |
| 청정해역 자유의 춤-태양의 사랑 온 몸에 받은
건강한 검은빛 김!
한번 뭉쳐 보자 하였더라
황금물결 들판 자손
고개 숙여 야무진 고슬이 등장
땅 속 힘차게 뿌리 내려
심지 깊은 달달함 품은 길쭉이
초록빛 힘 만방에 떨친
뽀빠이 주식 이리 온나
완벽한 흉내-붉은 띠 두른 게맛살
너도 끼워 주마
구름과 달을 흠모했다는 달걀
가히 흡사하네
뒤늦게 나타나
꼬마들 입맛 점령한 햄
그래 우리 한번 새롭게 태어나보자꾸나
다듬고
씻고
난리 볶고
한증막 다녀오너라
자르르
기름도 바르고
나란히~나란히
자!
향기 뿌려 깨소금
간간이 소금
너도 한몫해야지
지금부터는
꼭~꼬옥
빈틈없이 사랑해야 하네
두울~둘~둘
천하무적
하나가 된 우리 속내 열어보시게
스윽~슥~슥
야~!
꽃보다 알찬 김밥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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