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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집단 벗들에게
또래집단 벗들에게/박해옥이 밤 세상은 안개 속에 잠복 중시스템의 플랜트는 최상영혼의 무풍지대로 투신하라 시인이여칠 흙의 어둠 속에서비는 음모를 꾸미지만그들은 이미 패배자젖은 울음 처절하다인간을 조롱하던 세상은 침묵에 잠겼다조용히 마음의 내 등을 밝혀소란의 시대풀길 없는 삶의 노독을 내려놓을 일이다이 밤 지식의 세포 체(soma)는 거추장스러울 뿐오로지 언어의 영혼으로...일 점 일획이 그대 심장을 관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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