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밤도 나는 길을 나섭니다
휑한 눈망울에질펀한 그리움 담고서밤새 그대 뜨락에서의 내 서성거림을 당신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밤마다 나는 길을 나섭니다.헛걸음만 치고 돌아올 줄뻔히 알지만 상관없습니다.허방을 딛는 허허로움에깔깔한 혓바늘이 돋아도 나는 밤마다 설레며마음의 길을 나섭니다.내 그리움의 촉수 아는 저 달이안타까이 위로하지만당신 만나러 가는 길그것은 오롯한 나만의 행복입니다.밤 이슬에 촉촉이 젖어한결 무거워진 걸음이어도그대 찾아 나서는 마음새털처럼 가볍습니다.무심히 올려다본 하늘엔사분 대는 별들 초롱초롱하고언젠간 바다같이 깊은 내 맘그대, 감지할 날 있겠지요오늘밤도 나는 총총히 길을 나섭니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