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망초꽃
누구 그리운 사람 있어
이리도 하얗게
초롱불 켜 들었는가.

논배미 묵정밭
두렁마다 이랑마다
올망졸망 머리에 얹고
굽이 진 산모퉁이
하얗게 밝힌 꽃

가난하다하여
순정이 없겠는가.
척박하다하여
꿈이 없겠는가.
소박한 기다림은 유월을 태운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