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우유는 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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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우유는 왜 없을까?

우유에는 각종 미네랄이 들어 있습니다. 미네랄은 금속성분을 말합니다. 이 금속들이 금속용기에 담길 경우 녹아 있던 상태에서 금속이 되어 찌꺼기처럼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환원된다고 말하지요. 미네랄워터가 캔에 담긴 거 보셨나요. 같은 이유입니다.

그럼 반대로 사이다나 콜라가 종이팩에 담긴 거 보셨나요. 우유팩은 다치기 쉽습니다. 특히 탄산음료는 가스발생이 쉬워 터질 수 있지요.

종이팩은 조금 낮은 등급의 보관용기라 하겠습니다. 알루미늄캔은 고급용기고요. 우유를 이 고급용기에 담으면 가격이 비싸지지요. 누구나 신선하고 값싼 우유를 원합니다. 유통기한이 3년으로 적힌 통조림우유를 원하는 사람은 없지요.

또 우유는 소비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우유소비가 줄기는 했지만 그 판매량은 다른 음료의 몇 배나 되지요. 이런 다소비 음료가 캔에 담긴다면 폐기물의 양도 엄청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유는 비닐팩이나 종이팩에 담겨 나옵니다. 굳이 비싼 용기에 담아 오래 두고 마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위에 설명한 경제적인 데서 찾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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