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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화성 지표 밑 거대한 얼음층 있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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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윤주 기자= 화성 표면 바로 밑에 숨겨진 얼음이 녹는다면 발목 깊이의 화성 크기만한 바다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BBC 인터넷판이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16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화성 탐사선 오딧세이가 전송한 자료를 토대로 화성 지표 밑 수소 분포 상황 지도를 작성한 과학자들은 미국 과학진흥협회 연례총회에서 이런 새로운 내용을 공개했다.
오딧세이에 탑재된 중성자 분광계를 가동하고 있는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의 빌 프리드먼은 ˝화성에는 인간의 탐사를 뒷받침할만한 충분한 물이 있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성 전체를 적어도 13cm 깊이로 덮을 수 있는 정도의 물이 있다˝고 밝히고 ˝현재 지표 일부만 분석한 상태˝라고 말했다.
수소 분포 지도에 따르면 화성의 위도 55도에서 북극까지 지역엔 얼음이 풍부한 광범위한 토양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토양에 함유된 얼음은 만약 화성에 있는 우주인들이 식수가 필요할 경우 토양 1kg을 녹이면 0.5kg의 물이 나올 정도라는 것.
BBC는 물 분자의 주요 구성 요소인 수소의 분포 징후를 찾아냄으로써 오딧세이 는 북극 부근에 얼음과 저위도 지역엔 수화 광물이 있는지를 추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화성 표면에 가끔 물이 흐르고 있다는 상당한 시사들이 있으며 오딧세이에 앞서 화성을 탐사한 마스글로벌서베이어(MGS)는 화성 표면에 하천을 낀 계곡이나 수로처럼 보이는 지역을 관측했다.
이런 데이터들은 화상 표면이 한때 지금보다 수분이 풍부하고 따뜻했을 것이라는 기존 학설을 뒷받침해준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콜로라도 대학의 브루스 자코스키 교수는 ˝화성은 흐르는 물, 물질대사를 지원해주는 에너지 자원 등 생명체 존재를 뒷받침해줄 환경적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이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하지만 화성 탐사가 바보 같은 생각이 아님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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