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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새 우주왕복선 안전기준 발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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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섭기자= 컬럼비아호 폭발 이후 안전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오는 2012년부터 기존 우주왕복선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형태의 우주발사계획(SLI) 궤도우주선(OSP)에 대한 안전기준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새 우주선 OSP는 앞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승무원들을 실어 나르는 일상적인 역할과 함께 ISS 요원들이 비상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구조선으로 활동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노드롭 그루먼과 오비털 사이언스사가 설계하고 있는 OSP는 우주왕복선 형태를띠고 있지만 크기는 컬럼비아호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적어도 4명의 승무원과 소량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특히 ISS 승무원들이 부상했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24시간 이내에 ˝일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임무를 수행토록 계획되고 있다. 현재 ISS는 비상시 승무원을 대피시키기 위해 ISS 기체에 부착된 소유즈 우주선 1대만 갖추고 있다.
이런 취지 아래, 한번 발사하려면 보통 3-4개월의 준비기간이 소요되는 현재의 우주왕복선에 비해 적은 발사비용으로도 발사가 용이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OSP의 향후 우주 임무를 위해 NASA가 이날 공개한 안전기준은 다음과 같다.
▲오는 2010년까지 최소한 4명의 ISS 승무원들을 구조할 능력을 갖춘다.
▲지금보다 높은 안전수준으로 한 번 비행으로 최소한 4명의 승무원들을 ISS로 이동시키는 능력을 오는 2012년까지 갖춘다.
▲부상하거나 질병에 걸린 ISS 승무원을 우주복 착용 여부에 관계 없이 24시간 이내 의료 시설로 안전하게 수송한다.
▲비상사태 발생시 ISS로부터 승무원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킨다.
▲현재 ISS에 부착된 소유즈 우주선보다 더 안전한 구조선 역할을 한다.
▲발사 준비에 있어 기존 우주왕복선보다 소요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도록 한다.
▲더욱 우수한 성능의 궤도 비행능력을 갖춘다.
이와 관련, 프레데릭 그레고리 NASA 부국장은 ˝이같은 초기 요구조건이 현재의 우주왕복선 능력을 보완할 포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NASA는 OSP 개발을 위해 향후 48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 2006년 제작에 들어가 2010년 초기 비행 임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출처:연합뉴스) kimys@yna.co.kr
by http://cafe.daum.net/astronomic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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