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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 발산 뜨거운 행성 발견, 태양계 연구에 도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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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이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허블 망원경을 이용, 우주로 대기를 내뿜고 있는 태양계 밖의 거대 행성을 처음으로 관측함으로써 태양계 생성의 기원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최신호(3월13일자)에서 보도했다.
´HD209458b´로 불리는 이 행성은 크기와 질량이 목성과 비슷하지만 태양과 유사한 노란색의 항성까지 거리가 태양과 목성간 거리의 100분의1에 해당하는 약 700만㎞이며, 공전주기도 3.5일에 불과하다.
파리 천문학연구소의 알프레드 비달-마자르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은 HD209458b가 섭씨 1천900도의 열 때문에 대기가 우주로 증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소무리를 확인했다면서 이 행성은 항성에서 나오는 열과 방사선의 공격으로 서서히 질량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초당 최소한 1만t의 수소가스가 이 행성의 중력을 벗어나 우주로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항성과 행성은 지구로부터 137광년 떨어져 있으며, 오리온 성운에 속한다.
이와 관련해 태양계 밖 행성 연구가인 캘리포니아공대의 데이비드 샤르보도 박사는 비달-마자르의 연구는 태양계의 거대 행성들이 HD209458b보다 훨씬 먼 거리를 공전하는지를 설명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샤르보도 박사는 가스로 가득찬 거대 행성들이 태양에 너무 근접해 공전할 경우질량을 빼앗겨 ˝오래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뜨거운 목성(Hot Jupiter)´이라고 불리는 이같은 류의 행성들은 원래는 자신의항성에서 멀리 떨어진, 차가운 곳에서 형성됐으나 항성에 점점 끌려 들어오면서 공전주기가 짧아져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출처 : 한겨레
by http://cafe.daum.net/astronom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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