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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는 불가사의한 것이 너무 많다
화성의 표면은 북반구와 남반구가 크게 다르다

현재 화성 주변을 돌면서 관측을 계속하고 있는 탐사기는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와 마스 오디세이이다.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는 1996년 11월에 발사되었다. 1997년 9월에 화성에 도달하여 그로부터 1년 반에 걸쳐 화성을 도는 원궤도에 들어가 1999년 3월부터 2001년 1월까지 화성의 1년(지구의 687일) 이상에 걸쳐 관측하였다. 마스 오디세이는 2001년 4월 발사되어 같은 해 10월 화성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금년 2월부터 관측을 개시하고 있다.

1976년 화성에 도달한 바이킹 탐사기에 의하여 화성 지형의 전체 모습이 밝혀졌지만,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는 2m 이상 되는 것까지 분별한다는 고해상도 카메라에 의하여 더욱 상세하게 지형을 조사하였다. 또 레이저 고도계에 의하여 지형의 고저차까지 정밀하게 측정하였다.

화성 표면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북반구와 남반구에 따라 화성 표면의 모습은 크게 다르다. 북반구는 거의 매끈매끈한 평지이고 크레이터 수가 적다. 한편 남반구는 크레이터로 덮여 있다. 이것은 남반구 쪽이 북반구보다도 지형이 오래 되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북반구는 남반구보다도 평균적으로 5km 정도 낮다. 북반구와 남반구의 경계에는 메사(순상 대지)나 완만한 언덕, 평원 등의 지형이 있고 300∼1300km 사이에 300m의 고저차가 있다.

적도 부근에는 대규모의 화산 활동에 의하여 생긴 타르시스 산지가 있다. 타르시스 산지는 2개의 산괴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 산괴에는 3개의 화산, 즉 아르시아, 파보니스, 아스크라이우스가 직선 모양으로 나란히 있다. 북쪽 산괴는 남쪽의 그것보다 작다.

타르시스 산지는 면적이 약 3000km2이고 평균 높이는 10km이다. 즉 3억 km3의 마그마가 상승함으로써 형성된 것이다. 타르시스 산지를 만든 화산 활동이 있을 때는 대량의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방출되어 당시 화성의 기후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화성은 따뜻해지고 액체로 된 물이 대량으로 흘렀을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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