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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 최초 여성 우주비행 40주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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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 시절 여성 우주 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쉬코바(66)가 여성으로서는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나선 것이 16일로 꼭 40년이 됐다.
테레쉬코바는 1963년 6월 16일 당시 소련 산하 공화국이던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보스토크-6´ 우주선을 타고 사흘간의 우주 비행에 나섰다.
세계 최초의 여성 우주 비행사인 테레쉬코바의 당시 호출명은 `차이카(갈매기)´로, 바다를 주름잡는 갈매기 처럼 우주를 훨훨 날아보라는 낭만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레쉬코바의 우주 비행은 비록 만 사흘에 못미치는 짧은 것이었지만,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조건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의 비행은 여성 혼자 힘으로 해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1963년 이후 소련및 러시아와 미국에서 수십명의 후배 여성 비행사들이 우주 비행에 나섰으나 모두남성들과 함께 한 것이다.
이후 스베틀라나 사비츠카야가 여성 최초의 우주 유영에 성공한데 이어 엘레나콘다코바가 169일간의 여성 최장기 우주비행 기록을 세우는 등 소련 시절 여성 우주비행사들의 파워는 극에 달했다.
소련은 1984년 다시 3명의 여성을 한꺼번에 우주로 보낸다는 계획을 추진했으나여러 이유로 취소했으며, 테레쉬코바 자신도 1985년 까지 간직하던 또다른 우주 비행의 꿈을 접었다.
미하일 카시야노프 총리는 이날 정부를 대신해 테레쉬코바에게 감사패와 훈장을 수여했다.
러시아 항공우주국도 이날 9명의 우주 비행사를 추가로 모집해 훈련에 들어가는 것으로 테레쉬코바의 업적을 기렸다.
출처 : 한겨레
by http://cafe.daum.net/astronom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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