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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은한 발견
암흑 은하 최초로 발견
천문학자들이 암흑 은하(dark galaxy)를 최초로 발견했다. 암흑은하는 수소 가스와 특이한 입자들로 구성된 검은 구름 덩어리로, 그 안에는 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은하는 지구로부터 2백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Joshua Simon, Timothy Robishaw, 그리고 Leo Blitz는 Puerto Rico에 있는 Arecibo 전파망원경을 이용하여 HVC 127-41-330이라고 불리는 수소가스 구름덩어리를 관찰했다. 이 구름은 매우 빨리 돌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중력이 숨어있지 않는 한 분리되고 말 것이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적어도 이 구름의 80%는 암흑 물질 (dark matter)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암흑 물질은 우주의 물체들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 줄 중력을 가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이론상의 물질이다. 이들의 주장이 옳다면 암흑 물질 이론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이다. 우리 은하가 포함된 은하들에서 35개의 왜은하(dwarf galaxy)가 발견되는 반면에, 암흑 물질을 포함하여 은하의 형성을 시뮬레이션 하면 500여 개가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 대부분의 왜은하가 별이 존재하지 않는 암흑 은하라면 여태까지 이들이 발견되지 않았던 이유가 설명되는 것이다. HVC 127-41-330과 같은 은하가 어두운 이유는 질량이 작기 때문이다. 질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물질이 응축하여 별을 만들 수 있을 만큼의 중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美 캘리포니아大 천문학자, ´암흑은하´ 발견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천문학자 조슈아 사이먼, 티모시 오비셔와 레오 블리츠가 처음으로 ´암흑은하(dark galaxy)´를 발견했다고 과학 전문잡지 ´뉴 사이언티스트´가 최근호에서 소개했다.

이들은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을 이용, 지구로부터 약 200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별은 없이 수소가스와 독특한 입자들로 가득찬 검은색 구름을 발견하고 ´HVC 127-41-330´이라고 명명했다.

연구진은 이 구름이 매우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도 서로 분리되지 않는 것으로 미뤄 강력한 중력이 숨어 있다며 이 구름이야 말로 우주의 수많은 물체들이 그처럼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가설속의 비가시(非可視)적 존재, 즉 ´암흑물질(dark matter)´일 가능성이 80%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뉴 사이언티스트는 이들의 주장이 맞다면 ´암흑물질가설´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구가 속한 은하계에서는 35개의 ´난쟁이 은하´가 관찰되는데 암흑물질 개념을 이용한 은하 구성 모의실험에 따르면 약 500개의 난쟁이 은하가 존재해야 한다. 뉴 사이언티스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나머지 난쟁이 은하는 별을 포함하고 있지않은 암흑은하이기 때문에 관찰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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