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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성탐사계획 포기할듯
노조미호 고장 복구 안돼





[조선일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우주선 ‘노조미(희망)’호의 화성탐사를 단념할 생각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지난 11월 29일의 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이어 일본 우주항공산업이 연타를 맞은 셈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작년 초부터 고장상태로 항해 중이던 노조미호의 엔진이 회복되지 않음에 따라 9일 이후에는 화성탐사를 위한 궤도 항해를 포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궤도변경을 하지 않으면 화성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체에 붙어 있는 지구의 미생물이 화성에 떨어지면서 화성의 생명체 존재여부를 조사하는 구미(歐美) 탐사선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만약 궤도를 변경할 경우 ‘노조미’는 태양 주위를 도는 ‘우주 쓰레기’가 될 전망이다. 일본 우주기구는 9일 지상으로부터 지령으로 전기계통 복구를 최후로 시도할 예정이나, 복구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기적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노조미는 지난 1998년 일본이 M5로켓으로 쏘아올린 일본 첫 행성 탐사선이다. 그러나 총 190억엔을 들여 쏘아올린 ‘노조미’는 작년 4월 전기회로에 이상이 생기면서 주 엔진 분사가 힘들어졌고, 실제로 화성탐사가 불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은 최근 정찰위성 발사 실패 외에도 환경관측기술위성 ‘미도리 2호’가 작동을 정지하는 등 연이은 우주개발 실패로, 우주개발 계획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북한국영 평양방송은 7일 일본의 정찰위성 발사 실패와 관련, “이번 실패로 일본의 우주기술은 국내외에서 창피를 당했다”며 “결국 일본의 우주기술은 전세계 앞에서 낙제점을 받았다”고 조롱했다고, 일본의 북한 관측 기관인 라디오 프레스가 보도했다.







(도쿄=최흡특파원 po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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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위성 발사 실패 북한, 일본 조롱



북한이 7일 일본의 북한 동향 감시용 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두고 “일본은 전세계에 망신을 당했다”며 조롱했다고 일본의 북한 관측기관인 라디오프레스가 같은 날짜로 보도했다.



라디오프레스에 따르면 북한 국영 평양방송은 일본의 정찰위성 발사가 “완전한 실패”로 끝났다면서 “급하게 먹는 음식이 체 하는 것처럼 이번 재난은 필연적이었다”고 밝혔다.



평양방송은 또 “이번 실패로 일본의 우주기술은 국내외에서 창 피를 당했다”며 “결국 일본의 우주기술은 전세계 앞에서 낙제 점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일본은 지난달 29일 주력 H2A 로켓을 이용, 한반도 정찰위성 2대 를 발사했으나 추진용 보조연료가 분리되지 않아 발사 13분만에 로켓과 위성을 파괴했다.



<출처: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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