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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이면 빨개지는 빰 예방하기 |  | |
| 사과처럼 빨간 얼굴이 예뻐보이는 것은 짧은 순간에 불과하다. 딸기코나 안면홍조로 늘 붉어져 있는 얼굴은 오해를 받을 수도 있는 부분. 특별히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민스런 안면홍조 증상의 원인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 안면홍조증
얼굴이 유난히 빨갛게 달아오르는 사람이 종종 있다. 대부분은 얼굴의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의 이상이나 혈관의 수축이완작용의 이상으로 모세혈관이 늘어나 있는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홍조증에서 보이는 혈관 확장은 히스타민과 같은 혈관 확장을 유발하는 물질이 증가하거나 피부질환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이상에 기인한다. 자율신경은 피부혈관의 조절뿐 아니라 피부 땀샘의 분비도 조절하므로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안면홍조증의 경우 땀을 비오듯 쏟는 등 비정상적인 발한 현상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홍조증의 종류 4가지
- 생리적 홍조증
흔히 볼 수 있는 안면홍조증으로 주로 얼굴이나 목 부위에 붉은색의 홍조가 넓게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발한 현상이나 혈관확장증이 동반된다. 보통 당황하거나 몹시 화가 나는 등 흥분한 상태에서 심리적인 갈등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 이런 사람들이 사우나를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경우, 뜨거운 음료수를 마시는 경우에도 심한 홍조증이 유발될 수 있다.
안면홍조증과 땀을 흘리는 발한 이외에 다른 전신증상이 없는 경우는 대부분이 단순한 생리적 홍조증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뜨거운 목욕이나 심한 운동을 피하고, 뜨거운 음식은 가급적 식혀 먹는 것이 좋다. 홍조증이 심할 경우 약물요법으로 선택적 혈관 차단제 중 β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을 사용한다.
- 폐경기 홍조증
폐경기 여성의 80%가 안면홍조증을 호소하며 땀을 흘리는 발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홍조증과 더불어 화끈화끈한 발열감으로 밤에 자다가 자구 깨는 현상이 있다. 홍조증이나 발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환자는 발열감을 전조 증상으로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폐경기 홍조증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할 경우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홍조증은 대부분 사라진다.
- 알코올이나 약물에 의한 홍조증
안면홍조증이 약물의 부작용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 약물로는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칼슘 차단제인 니페디핀, 베라파밀, 심장질환 치료에 이용되는 니트로글리세린, 결핵 약인 리팜핀 등이 있다.
알코올이 원인인 안면홍조증은 서구인보다 동양인에서 흔히 발생하며 알코올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가 높아서 유발되는 현상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특히 동양인들 중에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부족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런 효소가 부족한 사람들은 소량의 알코올로도 빠르게 홍조증이 나타나게 된다.
약물에 의한 경우 원인인 약의 투여를 중지하면 홍조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환자가 어떤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진단과 치료에 중요하다. 체내에 알코올이 조금만 흡수되어도 홍조증이 쉽게 나타나는 사람들은 금주가 우선이다.
- 음식에 의한 안면 홍조증
우리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현상으로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안면홍조와 발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매운 음식 섭취에 따른 자율신경반사라고 할 수 있다. 유사한 현상이 매우 신 음식을 먹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중국음식을 먹은 후에도 홍조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홍조증을 중국음식점 증후군이라 하며, 중국음식에 많이 첨가 되는 감미료가 원인이 된다.
심한 홍조증이 있는 사람들은 감미료를 많이 첨가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치즈, 초콜릿, 레몬 등도 안면홍조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혈관질환의 치료는 레이저가 최고
안면홍조는 이상혈관의 혈색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색소레이저를 사용하며 모세혈관 확장증이 있는 경우는 반도체 펌프레이저를 이용한다. 마취크림을 바른 후 레이저를 쪼이므로 통증이 없으며 체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이상감각이나 흉터는 생기지 않는다. 현재까지는 치료효과가 가장 확실하지만 상태가 심할 경우 2~3개월 간격으로 3~5회 정도 반복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빔을 쪼인 부위는 미세한 수포들이 생겼다가 1~2주일 후에는 얇은 딱지가 형성된다. 이때부터 가벼운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며 세안 후 병원에서 처방된 항생제 연고를 발라준다. 일주일 이내에 딱지가 대부분 떨어지며 수술 후 4~6주 동안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사우나, 마사지 등 심한 피부자극을 피해야 한다.
피부혈관질환, 예방하려면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는 사용할 때 주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의 처방 없이 연고제를 함부로 바르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피부염 치료제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호르몬제가 섞여 있는 데 얼굴이 일시적으로 하얗게 되고 화장도 잘되어 좋아지는 것 같지만, 습관적으로 장기간 바를 경우 피부를 얇게 하고 영구적으로 모세혈관 확장증과 홍조증을 남길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겨울철에도 필수
겨울철에는 자외선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 정도가 약해질 뿐이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는 혈관을 받쳐주는 탄력섬유를 파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가 붉어지는 혈관질환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에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15정도 되는 크림을 바르면 적당하다. 사용할 때는 차단 크림을 바른 후 20~30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 다는 사실도 명심하자.
피부를 튼튼히 하는 비타민C를 하루 1알 이상
비타민C의 장점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무엇보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피부혈관도 튼튼히 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체력의 손실이 심한 겨울철에는 하루 1알 이상 비타민C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by http://cafe.daum.net/bestnicegi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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