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로렌스
미국의 물리학자.

높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최초의 입자가속기(粒子加速器)인 사이클로트론을 발명하여 193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예일대학교의 조교수(1927~28)를 지냈고 버클리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교로 옮겨 부교수를 거쳐 1930년 정교수가 되었다.

로렌스는 1929년 사이클로트론을 처음 구상했으며, 제자였던 스탠리 리빙스턴이 연구에 착수하여 1만 3,000eV(전자 볼트)까지 수소이온(양성자)을 가속하는 장치를 만들었다. 그후 핵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120만eV까지 양성자를 가속하는 2번째 사이클로트론 건설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1936년 버클리에 복사연구소(Radiation Laboratory)를 세우고 초대 소장으로 일했다.

그의 사이클로트론 덕택에 자연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최초의 인공 원소인 테크네튬이 만들어졌다. 또 그의 기본 설계를 활용하여 다른 입자가속기들이 개발되었으며, 이 입자가속기들 덕분에 입자물리학이 큰 진전을 보았다.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것 이외에도 가속기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인공 원소들이 화학·생물학·의학 분야에 공헌한 점들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사이클로트론을 이용해서 갑상선기능항진(甲狀腺機能亢進)의 초기 치료에 쓰이는 방사성 요드를 비롯, 의학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사성 인(燐)과 다른 방사성 동위원소들을 만들어냈다. 또 암 치료를 위해 중성자 빔의 사용을 정착시키는 데에도 공헌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맨해튼 계획에 참여해 핵폭탄에 쓰이는 우라늄-235(235U)를 전자기적으로 분리하는 공정의 개발 책임자로 일했다. 1957년에 미국 원자력위원회로부터 페르미상을 받았다. 로렌스는 핵물리학 분야에서의 업적 외에도 컬러 텔레비전의 브라운관을 발명해 특허를 얻었다. 버클리의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 리버모어에 있는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가 그의 이름을 따서 세워졌으며, 원자번호 103번이 로렌슘으로 명명되었다.


by http://preview.britannica.co.kr/spotlights/nobel/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