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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기우스 |  | |
| 독일의 화학자.
중간생성물을 분리하지 않고도 탄진(炭塵)과 수소를 반응시켜서 직접 가솔린과 윤활유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1931년 이 공정에 필요한 수소화 반응을 개발한 공로로 독일의 카를 보슈와 함께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베르기우스는 브레슬라우·라이프치히·베를린 대학교와 카를스루에·하노버 공과대학을 다녔다. 자신의 연구를 저서 〈화학반응에서 고압의 사용 The Use of High Pressure in Chemical Actions〉(1913)으로 펴냈다. 이 연구들을 계기로 석탄을 액화탄화수소로 전환시키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는 또한 나무를 설탕으로, 설탕을 다른 식품으로 변화시키는 연구도 했는데, 이 연구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에 식품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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