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홍장(李鴻章)(1823-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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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홍장(李鴻章)(1823-1901)

청 말의 정치가. 자는 소전, 안후이 성 합비현 출신. 1847년에 진사가 되었다. 태평 천국의 난이 일어나자, 귀향하여 단련을 이끌고 싸웠으나 공이 없었고, 1859년 쟝시(江西)에 가서 옛 스승인 증국번의 막료가 되었다. 증국번의 천거로 1862년 강소성 순무사가 되고, 상하이 방위를 위해 의용군인 회용을 이끌고 부임하여 태평군의 주력과 교전, 그의 멸망 후 유력한 정치가의 제1인자가 되었다. 1870년 직례 총독 겸 북양 대신이 된 이후 25년간 그 지위를 유지하면서 주로 청말의 다난했던 외교 절충에 임하였다. 1858년의 톈진 조약. 1895년의 시모노세키 조약, 1901년의 신축조약 등은 그가 체결한 조약들이다. 이 외에도 그는 군대 조직, 군사 공업의 근대화 등 양무 운동의 주동 인물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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