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리사 (188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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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미리사 (1880-1955)

근화여학교의 창설자는 차미리사이다. 차씨는 여염집 무남독녀로 태어나 18세에 출가했으나, 딸 하나를 둔 뒤 일찌기 남편과 사별 하였다. 그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버지니아 여학교, 캐사스주의 시티 칼리지에 입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1917년 귀국해 안창호와 독립신문을 발간하는등 정치활동뿐 아니라, 조선 여자교육회라는 야학 강습소를 만들어 여성계몽운동에도 앞장섰다.

1921년 근화여학교 교장에 취임하였고 학교기금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현 덕성여고 자리에 건물을 세우고, 1934년 재단법인 근화학원을 세웠다. 그러나 무궁화 ˝근˝ 자가 불온하다는 일제의 반대에 덕성학원으로 변경해야 했고, 독립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교장직을 박탈당했다. 그러나 이사장으로서 덕성과 일생을 같이 하였다.

by http://www.women.or.kr/history/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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