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대와 나.5
그대 우산도 없이 황량히 걷는 길에
우수수 삶의 무거운 물방울 쏟아지면
연분홍 비닐 우산이라도 받쳐 들고
빗물 흐르는 개울가에 나가겠습니다
먹장 구름 몰려와 그대 어깨를 누르면
겹겹이 누빈 겉옷이나마 드리겠습니다
장마비 내린 후 산 너머 피어 오를
사랑의 무지개 꽃 한 아름 따다가
갓 태어난 아기 송아지 머리맡에 주며
찟긴 비닐 우산 소중히 접어 놓겠습니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