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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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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  | |
| 어머니 울고 싶습니다.
냇가에 흐르는 물을 보고도 울고싶고,
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도 울고 싶습니다.
아침 점심을 집어삼키고
서산 너머로 벌겋게 떨어지는
노을 때문이
절대 아닙니다.
詩心이라는 두 글자가
내 가슴팍에 앉아
고향에 계신
어머님을 그리워하기 때문입니다.
내 지금도
냇가에 흐르는 물과
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어머님 생각에
왈칵, 울고 싶습니다
눈물이 펑펑 쏟아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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