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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숙선(1949-) |  | |
| 중요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는 안숙선이다. 안씨는 1949년 9월 15일 전북 남원 출신으로 남원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김소희 명창에게 판소리를 박귀희에게 가야금 병창을 배웠다. 안씨는 1997년 8월 16일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로 선정되었다.
안씨는 판소리 5바당 완창은 물론이고 국악인으로는 최초로 판소리 다섯바탕을 CD 20장에 담아내는 대장정을 이룬 여류명창이다. 또한, 영화 <서편제>에서는 한 소리꾼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소리에 그녀의 소리가 실리기도 하였다.
1979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고, 20여년을 창극단의 단원으로 있으면서 창극단에서 단장 겸 예술감독직을 역임했다. 1980년 홍콩에서 개최한 민속 예술제에 참가하여 동남아 12개국과, 1981년에는 재일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일본 각지를 순방 공연하였다. 1982년 미국에서 개최한 월트 디즈니 페스티발에 참가 공연하고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문화 행사에, 그리고 1985년 미국 7개주 순회공연과 1988년 올림픽의 공연에 참가 하였다.
1986년 남원춘향제 전국명창경연대회 대통령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음악, KBS 국악대상, 1998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프랑스 문화부 대통령상, 올해의 국제문화인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용인대학교 국악과지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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