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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으매
사랑하는 사람아
이생명 다하여
마지막 잔치 벌리고
먼~ 길 되돌아
다시 환생 하여도 만나고픈 사람아
봄꽃 피고 여름 뙤악볕 아래
양어깨 하얀 소금꽃 피고
소금이 바래 형형색색 단풍이 지고
눈보라 흩 날리도록 사랑하여도
미련이 남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아
언제나 가슴에 그대 있어 심장은 뛰고
그 너울치는 심장속에선
눈빛이 빛나고
빛나는 눈속엔
추억이 아롱져 음악이 흐르고
흐르는 음악 속에
우리만의 별을 수놓은 여인아
늘 함께 있어
나날이 쪼개지는 365일
지루하다 하지만
그래도 너와나
생의 흐름에 같이 할수 있으매 감사하고
언제나 사랑을 나눌수 있으매 감사하며
이목숨 다하는 날까지
그대 사랑 할수 있으매
나는 행복한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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