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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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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워 그리워서 흘리는 눈물
하늘과 구름은 분명 한 지붕 아래 있는 듯 한데
수 업겁을 맴 돌아도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다

분명 하늘은 구름을 품어 안고 있는 것인데
뭉게 뭉게 뭉게구름꽃 피워 오르지만
닿을 수 없는 인연 서러워
흐르고 흐르다 쏟아져
빗물로 내리고 다시,
빗물로 내리고

그리움은 피어 오르고 다시,
그리움은 올라서

항상 하늘 아래 숨 쉴 수 있음에
항상 하늘 품에 안겨 있을 수 있음에
그리움 감추고, 서러움 삭혀서
흐르고 흐르는 물결이 되고
내리고 내리는 눈물로
고개 숙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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