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  | 조만식 ( 1882 - 1950 ) |  | |
|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호는 고당. 평안남도 강서 출신. 어릴 때 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웠으며, 23세에 평양 숭실 학교에 입학하면서 기독교를 믿게 되었다.
그 후 일본으로 유학하여 메이지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였다. 그 무렵 인도의 독
립 운동가 간디의 무저항주의 ·인도주의에 공감하여 이를 민족 운동의 거울로 삼
았다. 귀국하여 오산 학교 교사와 교장을 지냈으며, 3·1운동에 참가하였다가 체
포되어 1년간 옥살이를 하였다.
그 뒤 조선 물산 장려회를 조직하여 국산품 애용 운동에 적극 앞장섰다. 그 밖에도 민족 지도자육성에
힘쓰고, <조선일보>사 사장으로 추대되어 언론을 통하여 민족 의식을 드높였으며, 비폭력·무저항·불복
종의 민족주의 운동을 호소하였다. 광복 후 평양에서 평안남도 건국 준비 위원회를 결성하였고, 조선
민주당을 창당하여 신탁통치 반대 운동을 전개하다 소련군에 의해 연금되기도 하였다. 평생을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살았으며, 민족주의자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일관된 삶을 살았다. 6·25때 그는
끝내 월남하지 않고 있다가 공산군이 평양을 철수할 때 그들에게 총살당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