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  | 신채호 ( 1880 - 1936 ) |  | |
|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 언론인. 호는 단재. 충남 대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었으며, 1901년 문동 학원의 강사로서 신규식 등과 함께 계몽 운동을
벌였다. 20세 때 성균관 박사가 되어 학문 연구에 몰두하였으나, 을사조약이 체결
되어 민족의 주권을 일본에게 빼앗기자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에 글을
실어 일제의 침략을 비판하였다. 또한 <을지문덕전> <이순신전> 등의 영웅전을
써서 민족 의식과 독립 정신을 북돋았다.
1907년에는 신민회에 들어가 국채보상운동(1907년 전 조선인들 사이
에서 일어났던 애국 운동으로 일본으로부터 빌려 쓴 돈을 갚기 위해
펼쳤던 모금 운동)에 참가하였고, 민족 중심의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옛 고구려 땅을 답사하는 한편,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하여 상하이·베
이징 등지에서 독립 투쟁을 전개하였다. 1926년 동방 무정부주의자
연맹에서 활동하다 체포되어 10년 징역형을 언도 받고 감옥에 갇혀
있다가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한평생 민족을 위해 몸바쳤던 그의 사상
은 ´어떠한 주의에 사로잡히는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는 말 속에 잘
나타난다. 저서에 <조선 상고사> <조선사 연구초> 등이 있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주어졌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