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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환 ( 1861 - 1905 )
조선 후기의 문신인 민영환은 17세 때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판서·한성 부윤 등의
벼슬을 지냈다. 일본·미국·영국 등 여러 나라를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고, 선진국
의 앞선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국으로 돌아온 그는 즉시 여러
가지 제도를 개혁하는 데 힘쓰는 한편, 민권 신장에도 앞장섰다. 그러나 을사조
약이 일본에 의해 강제로 체결되자 조약 폐기를 상소하였으며, 뜻을 이루지 못하
자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였다. 그의 충절을 기려 나라에서는 충정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저서로는 <해천추범> <사구속초> 등이 있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주어졌다.


독립협회를 지원하다가 한 때 관직에서 파면 당했던 민영환은 관직에 복
귀되어 나라 일을 보면서, 슬슬 간섭을 하고 들어오는 일본을 성토하면서
친일파들과 대립하다가 미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을사조약이 체결
되자 조병세와 함께 대신들을 인솔하여 대궐에 나아갔다. 을사조약의 부
당함을 임금에게 아뢰고 일본을 성토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민영환 일
행은 일본 헌병들에 의해 강제 해산되고 말았다. 다시 고종에게 상소를
올렸으나 이미 대세는 기울어 있었다. 지금의 국무총리인 의정 대신 조병
세가 약을 먹고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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