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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 눌 ( 1158 - 1210 ) |  | |
| 고려 시대의 고승. 성은 정씨. 호는 목우자. 황해도 서흥 출신. 당시의 불교계가
선종과 교종의 대립으로 극심하던 때, 교종의 가르침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선
종의 가르침을 섭렵하였고, 그 합일점과 조화를 모색하여 꾸준한 구도 끝에
1182년 승과에 급제하였다. 그는 보문사에서 ´ 마음이 부처´ 라는 선종의 종지
에 의거하여 먼저 깨닫고 수행하는 돈오점수와 선종과 교종을 통합하는 정혜
쌍수를 주장하였다. 저서로는 ´권수정혜결사문´, ´수심결´, ´계초심학인문´,
´화엄론절요´, ´상당록´ 등이 있다.
지눌은 틈틈이 불교에 관한 책을 썼으며 많은 절을 세우기도 하
였다. 그는 ´중생을 떠나서 따로 부처가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 선종과 교종을 조계종에 통합하여 불교계에 큰 업적
을 남겼다. 지눌이 죽자 희종 임금은 그에게 ´보조국사´ 라는
이름을 내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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