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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항복 ( 1556 - 1618 ) |  | |
|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오성대감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소년 시절 친구인 한
음 이덕형과 기발하고 재치 있는 장난을 즐겨 많은 일화를 남겼다. 9세때 아버지
를 여의고 어머니 슬하에서 자라면서 한 때 부랑배로 헛되이 세월을 보내기도 하
였으나, 어머니의 교훈에 감화되어 학업에 열중하였다. 1580년 문과에 급제하였
으며, 1589년에 정여립의 모반 사건이 일어나자 예조 정랑으로서 이를 지혜롭게
수습하여 공을 세웠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에는 선조와 왕비, 왕자 등을 호위
하여 피난시키고 뒷수습을 하는 데 힘썼다. 그 공으로 후에 영의정에 올랐으며,
1602년에는 오성 부원군에 봉해졌다.
그 해 성혼을 구하려다 탄핵을 받고 벼슬에서 물러났으나, 1608년
에 다시 좌의정이 되어 도체찰사를 겸하고, 1611년에 우의정이 되었
다. 1617년에 당파간의 세력 다툼이 일어났을때 광해군의 계모인
인목대비를 내쫓자는 의견에 반대하다가 북청으로 귀양가서 다섯
달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 후 다시 벼슬이 내려지고, 청백리에 올랐
다. 저서로 <백사집>, <사례 훈몽>, <북천 일록> 등과 시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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