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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령 (1567 - 1596) |  | |
|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이었던 김덕령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그 이듬해
에 담양에서 의병을 일으켜 세력을 떨쳤다. 그 후 권율 장군의 휘하에 들어가,
일본군의 호남 지방 진출을 막기 위해 진해·고성 지방을 지켰다. 1595년에는
고성에 상륙하는 왜병을 기습 격퇴하여 ´석저 장군´ 으로 알려졌다. 또, 의병장인
곽재우 장군과 힘을 합쳐 여러 차례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
그러나 때마침 반란을 일으킨 이몽학과 내통하였다는 모략으로
붙잡혀 옥중에서 죽었다. 영조 때 그 억울함이 알려져 병조 판서
의 벼슬이 내려졌다. 전남 광주시 충장사에는 김덕령 장군의
의복이 보존되어 있는데, 민속 자료 제 11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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