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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 준 ( 1546 - 1615 ) |  | |
| 조선 중기의 명의인 허준은 어려서부터 의학을 공부하여 의원이 되었는데, 그는
찾아오는 환자들을 친절히 대해 주었을 뿐 아니라 병을 잘 치료해 주어 전국적
으로 유명해졌다. 그리하여 선조 때는 전의로 뽑혀 궁궐에 머물면서 왕과 왕족
의 건강을 돌보게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왕의 건강을 잘 돌보아 준 공으로
승록 대부에 올랐으나, 양반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대신들이 반대하여 벼슬이
취소되었다.
그러나 꾸준히 의학을 공부하면서 연구를 거듭하여 1610년에
의학 서적을 펴냈는데, 그것이 바로 <동의보감>이다.
총 25권에 이르는 <동의보감>은 16년 동안의 노력 끝에 완성된
동양 최대의 의학서로, 우리 나라는 물론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널리 읽혔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한의학의 교과서처럼 읽혀
지고 있으며, 그가 지은 이 책으로 수 많은 생명이 구해지고 있다.
또한 그는 여러 가지 의학 서적을 한글로 번역하는 일에도 힘썼으
며, 세상을 떠난 뒤에는 다시 승록 대부의 벼슬이 주어졌다. 저서
로 <신찬 벽온방> <언해 구급방> <언해 태산집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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