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  | 이성계 ( 1335 - 1408 ) |  | |
| 고려 말기 신흥 사대부 계층을 대표한 무인이다. 고구려를 새운 주몽이 활의
명수였듯이 이성계도 활의 명수여서 일찍이 무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이성계
는 고려 말기의 장군으로 원나라의 쌍성 총관부를 공격하여 빼앗았고, 홍건적 10
만 명이 고려에 쳐들어왔을 때도 용감히 맞서 싸웠다. 그 후 동북면 병마사가 되어
원나라 장군 나하추를 무찔렀으며, 1378년부터 1380년까지 지리산과 해주·황산
등에서 왜구를 크게 무찔렀다.
그러나 잦은 싸움으로 병사들이 지쳐서 더 이상 싸움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또 다시, 명나라가 철령 부근에 군사 보급 기지
를 만든다는 소문이 나돌자 고려 우왕은 이성계에게 요동 정벌
을 명령하였다. 이성계는 우군통도사가 되어 10만 군사를 이끌
고 압록강 한가운데에 있는 섬 위화도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위화도 진격 도중 군사들을 돌려 개경으로 진격하면서 최영을
제거하고 우왕을 폐한 후 창왕을 내세웠다. 다음 해에 다시 창
왕을 몰아내고 고려 마지막 임금이 된 공양왕을 임금의 자리
에 앉혔으며 정몽주 등 고려의 충신들을 제거하고 공양왕도
임금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였다. 이로써 고구려의 기상을 잇
고자 일어난 고려 왕조는 475년만에 영영 모습을 감추고 말
았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