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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색 ( 1328 - 1396 ) |  | |
| 고려 말기의 문신. 호는 목은.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와 함께 ´고려 삼은´이라 함.
21세 때 원나라에 유학하여 성리학을 공부한 뒤 그 곳에서 과거에 급제하였다.
고려로 돌아와 이부시랑이라는 벼슬을 지내면서 무신들이 횡포를 부리던 정방
을 없앴다. 그 후 대사성·대제학의 벼슬에 올랐으나, 훗날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
가 권력을 장악하자 이를 반대하다가 귀양살이를 하였다.
1367년 대사성의 벼슬에 올라 성균관의 학칙을 제정하고 정몽주
·이숭인 등과 강론하여 성리학 발전에 큰 공을 세웠으며, 그의
학풍은 권근·김종직·변계량 등으로 이어져 조선 성리학의 주류
를 이루게 하였다. 저서에 <목은시고> <목은문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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