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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재 ( 1353- 1419) |  | |
| 고려말·조선초의 학자로서 호는 야은이며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과 함께 ´고려
삼은´ 이라 불린다. 이색 ·정몽주 ·권근 등으로부터 성리학을 배웠는데 특히 권근
은 ˝ 내게 와서 글을 배우는 사람은 많았지만 길재가 남다르게 뛰어나다.˝ 라고
하여 큰 기대를 걸었다 한다. 1383년 과거에 급제한 뒤 성균관 박사가 되어 국자
감의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 후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그는 두 왕조
를 섬길 수 없다 하여 이를 거절하고 고향으로 내려가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가
고려의 옛 도읍지인 개경을 둘러보며 지은 <오백년 도읍지>에는 고려 멸망에 대
한 안타까움과 인간사의 덧없음이 잘 나타나 있다.
저서로 <야은집> <야은 속집>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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