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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주 ( 1337 - 1392 ) |  | |
| 고려 때의 충신이자 학자. 호는 포은. 고려 삼은 중의 한사람.
영천에서 태어나 24세 때 3번의 과거에 연달아 장원 급제하여 세상 사람들을 놀
라게 하였다. 문과 급제 후 여러 벼슬을 거쳐 1377년에 사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왜구의 잦은 침략에 항의하고, 그 곳에 포로로 잡혀 있던
고려의 백성 수백 명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였다.
1383년에는 함경도에 쳐들어온 왜구를 무찌르고, 이듬해 명나라에 가서 조공의
삭감과 5년간 미납한 조공을 면제받고 명나라와 국교를 회복하는 데 큰 공을 세웠
다. 또한 의창을 세워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기도 하였다. 1392년 조준·정도전
등이 이성계를 임금으로 세우려 하자, 이를 반대하고 끝까지 고려 왕조를 지키려
하다가 선죽교에서 이방원의 부하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동방 이학의 시조´
라고 불릴 정도로 성리학에 뛰어났으며 5부 학당과 향교를 설치하여 유학을 보급
하였다. 목은 이색, 야은 길재와 더불어 ´고려 삼은´의 한 사람으로 시문에 능하였
다. 시조 <단심가>외에 많은 한시가 전해지며 저서에 <포은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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