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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활용하자
평 균 수명이란 어린이가 태어났을 때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 알아보는 기대여명(期待餘命)을 말한다. 따라서 30대나 40대의 평균 기대여명으로 그 나라 사람들의 건강수준을 평가하는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 남자들은 30대 이후 50대까지 기대여명이 퍽 낮다. 너무 각박한 세상살이 때문에 생겨난 결과라 보는 사람들이 많다. 촌각을 다투는 경쟁이 특징인 산업사회는 느긋한 여유대신 빠른 변화와 그 적응과정에서 정서적 불안정과 긴장을 가져 온다.

실제로 병원의 내과를 찾는 환자의 약 3분의 2분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이른바 심신병 환자이다. 이제는 정신이 건강해야 육체도 튼튼해진다고 강조한다. 그만큼 정신건강이 육체적 건강에도 필수적인 전제조건이 되었다. 따라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야 육체적으로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일리있는 얘기이다.

오늘날 우리들이 걱정하는 대부분의 현대병은 정신적 영향을 받아 발생된다. 역학조사를 해보아도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이 손꼽힌다.

19세기 이후 병의 발생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발달된 근대 병리학도 체질이나 소인(素因)이란 개념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위장병이 잘 생기고 욕구불만에 빠지기 쉬운 투쟁적인 사람에게 고혈압을 잘 발생한다.

단 하나의 근본 원인때문에 모든 병이 생겨난다는 근대적인 이른바 단일병인론(單一病因論)은 전염병이나 영양실조를 설명하는 데는 잘 맞았으나 오늘날 늘어만 가고 있는 비전염병의 발생과정을 밝히는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제는 또다시 전근대적인 냄새마저 풍기는 소인이나 체질같은 수많은 요소 때문에 병이 생긴다는 이른바 복수병인론(複數病因論)의 입장에 서서 여러가지 위험인자를 찾는데 많은 학자들이 신경을 쓰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정신적 스트레스이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변화에 대한 적응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생리적 반응이기도 하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으면 살맛이 없고 무료해서 건강에도 해롭다.

오히려 피할 수 없다면 스트레스도 잘 활용해 나가야겠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는 충고를 하고 싶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면 된다. 오늘에 충실해서 결과를 기다리는 지혜를 익히자.

둘째로는 한 가지 걱정을 거듭하지 말라는 것이다. 공자도 두 번 이상 걱정하면 사특해진다고 했다. 무슨 계획이든지 두세 번쯤 생각해 보면 된다.

셋째로는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갖자.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을 때 성공한다. 행운을 믿고 신나게 살자. 잡념때문에 머리가 무거워지면 운동을 하자. 육체적 활동은 정신적 피로의 보상효과도 있다.



자료제공 : LG의료보험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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