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로 인한 허증에는 황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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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화로 인한 허증에는 황기가 좋다

황기는 우리나라 깊은산 양지바른 곳, 활업수지대, 산기슭에서 자라며 콘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 약으로는 그 뿌리를 쓴다.

사용하는 방법은 물에 깨끗이 씻어 위·아래 끝 부분을 다듬어 햇볕에 말려서 쓴다.

땀을 멈추게 하거나 환오성 염증을 치료할때에는 그대로 쓰는게 좋고 보약으로 쓰거나 만성소화기 계통의 병치료에 쓸때에는 꿀물에 불려 볶아서 쓰는 것이 좋다.

황기는 힘줄·뼈·근육·기와 형등을 보강하며 나력·산정산후병·월경부조·심화에 좋고 비위를 보하고 피부를 든든하게 하며기혈소모로 인한 허증과 통증을 멈추며 새살을 돋게 한다.

특히 어린아이의 소아마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황기·음양곽 각 12g, 게지·조구 등 각 5g, 가작양·당귀·상기생 각 8g, 생강 2g,대조 2g을 물에 달여 먹는데 하루 3번 또는 2일에 6번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약을 먹이는 것과 함께 자석영(자수정)을 뜨거운 물에 풀어서 하루 1번씩 씻으면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한다.

허한 것을 보하며 헌데에는 황기 60g과 자감초 10g을 함께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더운물로먹는다. 그리고 태동불안에는 황기·천궁 각 4g, 쌀 15g을 물에 달여 먹으면 좋고 폐농으로 기침하고 고름을 뱉으며 목구멍이 마르는 것을 낫게 하는데는 황기 40g, 감초 10g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더운물로 먹으면 좋다.

금기：기운이 왕성하고 음허때에는 쓰지 않으며 신경질이 맣은 사람에게도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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