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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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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님의 얼굴
님이 오시지 않는 길은
쓸쓸함만이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그 쓸쓸한 조각들을
하나하나 주워
꽃 주머니에 담으며 걸었습니다.

꽃 속에 묻힌 조각들은
꽃물이 들어
색색이 꽃 보석이 되어
빛나기 시작하더니

꽃 타래를 풀어 놓아
우주가 환상이었습니다.
그 위로 님의 얼굴이
크로즈업 되어
빛 부시게 웃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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